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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는 우리에게 맡겨라, 미라콤이엔씨

2010-05-28 11:03 조회수 40,034 댓글수1

영화 '찰리와 초콜렛공장'에서 보면 치약 공장에서 치약 뚜껑 닫는 자동화기계가 나오는데요 이렇게 사람대신 일할 수 있는 자동화기계들을 정확하게 움직이게 하는 프로그램을 명령하는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만드는 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난 외환위기때 '독립'한 이후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도 노사간의 열정으로 명실상부 '생산관리 소프트웨어 통합의 강자'로 인정 받은 알짜기업 '미라콤'의 이야기. 지금부터 잡코리아 공채데스크에서 함께 하세요.



생산관리는 우리에게 맡겨라




오늘날 공장에서 사람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생산시설이 자동화돼 있기 때문. 원자재나 부품을 완제품으로 가공하는 기계들의 정확한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소프트웨어다. (주)미라콤아이앤씨(미라콤)는 생산관리 솔루션, 기업어플리케이션통합솔루션을 근간으로 공장자동화, 설비자산관리, 제조수율관리, 기업품질관리 등 첨단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회사로 특히 생산관리 소프트웨어 부문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생산관리는 우리에게 맡겨라
미라콤의 전신은 외국계 대형 공장관리/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이었던 컨실리움(Consilium, 현 Applied Material) 한국지사다. 백원인 대표는 1980년대 한국에 진출한 컨실리움 코리아의 초대 지사장을 16년간 지내면서 국내외의 첨단 하이테크 기업들에 통합생산관리 솔루션(MES)의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를 제공했다.

외환위기 속 ‘독립선언’
그러나 외환위기가 닥쳐온 1990년대 중반, 한국 지사장에서 아시아지사장으로 승진 발령이 난 백 대표는 당시 컨실리움 본사 회의에서 ‘미주 및 아시아 인력을 60%까지 구조조정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본사와의 담판 끝에 자신을 포함한 전 직원을 구조조정하고 지사가 아닌 별도법인을 만들기로 한 그는 코리아 직원들과 “우리가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세계시장에 역량을 펼쳐 보이자”며 의기투합, 1998년 미라콤아이앤씨를 설립했다.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던 대형 외국계 소프트웨어기업의 한국 지사라는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열악한 국내 시장에 뛰어든 것은 모험이었다. 기술력은 자신이 있었지만 하나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했다. 미라콤은 일단 설명회 자료와 시연회 자료를 만들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객과의 미팅이 있어 대만을 방문한 적이 있었어요. 예상보다 미팅이 일찍 끝나 허탈한 마음으로 일정을 앞당겨 비행기를 탔죠. 그런데 한국에 도착 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소식을 들었죠. 원래 타기로 되어 있었던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거예요. 그 소식을 듣고 난 후 ‘하늘이 우리를 돕는구나’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니나다를까 대만에서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어요.” (백원인 대표)
그러나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확보와는 달리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까지도 해외 시장에서의 낮은 인지도의 장벽을 뛰어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일단 해외 출장을 가면 저나 저희 직원들이나 일주일 꼬박 밤새는 것쯤은 각오해야 했죠.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었으니까요. 한번은 경쟁사 제품으로 90% 이상 결정 났던 프로젝트에서 BMT(벤치마크시험)를 제안하고 영업상황을 반전시킨 케이스도 있었어요. 그 때의 짜릿함은 일주일간 쌓인 피로쯤은 한 순간에 날아가 버리게 만들었죠.” (백 대표)



생산관리, 소프트웨어 통합의 강자
‘혹독한 검증’이 반복되던 무명 시기를 실력으로 넘긴 미라콤은 그 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MS, 오라클, IBM, HP 등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먼저 파트너 제의를 받아 계약을 체결했고, 2001년 최우수벤처기업상(과학기술부 주관), 2003년 올해의 정보통신 중소기업상 우수상, 2005년 대한민국소프트웨어사업자 대상을 받기도 했다. 대한민국소프트웨어 사업자 대상은 삼성SDS, LGCNS, 안철수연구소에 이어 미라콤이 4번째로 받은 것. 또한 2006년 매출액 기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중 최상위 0.4%에 속하는, 작지만 견실한 기업으로 묵묵히 시장에서의 자리를 다지고 있다.
미라콤의 주력제품은 생산관리솔루션(MESPlus)과 기업어플리케이션 통합솔루션(Highway101). 이들 제품은 각각 국내 생산관리소프트웨어 시장과 기업어플리케이션통합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관리솔루션(MES)는 생산 공정과 기능을 개선해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MESPlus는 같은 분야 점유율 1위 제품으로 하이닉스, 삼성SDI, 현대오토넷, 현대 하이스코, 페어차일드, 동우화인켐, 위아, 한솔 LCD 등 다수의 국내 고객사를 비롯해, 스태츠칩팩 코리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난통 후지쯔 등 해외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2001년 출시된 Highway101(기업어플리케이션 통합 솔루션)은 서로 다른 기종간의 자료와 프로세스를 하나로 묶는 제품. 지난해말부터 올해 1분기에만 인천공항철도, KT, 하이닉스, 파워콤, 롯데마트 등의 고객사가 추가됐고, KT, 파워콤, 대검찰청, 하이닉스, 삼성SDI, 일진소재, 동부일렉트로닉스 등과는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미라콤은 이 두 제품을 축으로 공장자동화 솔루션, 품질관리 솔루션에 대한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립초기부터 해외시장을 노리고 제품개발부터 판매까지 신중하게 준비하고 문을 두드린 결과 현재 북미,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 10여개 나라에 진출했으며,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은 약 20%다. 미라콤은 수시로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현재 MES 사업부문에서 기업용 솔루션 개발자를 찾고 있으며 주된 업무는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 수행, 연구개발, 응용프로그래밍, 시스템 분석/설계 등이다. 영어, 중국어, 독일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대학내일
이재걸 기자
좋은일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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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합니다~ 2017-01-04

    자소 분석과 합격자 인터뷰가 유용하네요!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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